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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ori1377

실적관리 해외영업을 포함한 모든 영업사원의 고민 중 가장 큰 압박과 부담을 갖는 일이란 실적을 관리하는 것이다. 잔인하게도 여기서 그들의 평과와 삶의 영향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매출관리만 한다면 반쪽짜리 관리다. 수익도 관리해야하고, 향후의 사업전개에 대한 방향과 이의 실행이 머리속에 연속성을 갖고 수정, 보완, 실행되는 반복과정이 포함된 일이기 때문이다. 짧은 호흡과 삶으로 본다면 실적은 매출에 가깝다. 직급이 낮을 수록 이에 대한 반복의 과정과 외부 환경의 변화가 번거롭고 재미있다. 중요한 것은 매일, 매달의 과정에 집중함으로 일년, 내년을 내다보는 안목을 함께 길러가는 것이다. 이 수준이 리더의 역할을 할 수 있는가 없는가를 결정한다. 조금 긴 호흡과 삶으로 본다면 과정과 목표를 접근하는 원칙과 방법의 깊이.. 2016. 12. 4.
무한대를 본 남자 내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는 것만큼 야속한 일이 없다. 살아내는 것이란 이런 일을 참아내고, 극복하는 과정이다. 분야에 상관없이 삶이란 그런 일이라 생각한다. 라마누잔이라는 수학자의 삶은 "원숭이 나라에 홀로 사람"의 이야기 아닐까? 보이는 것이 믿는 것이라 모두들 믿지만, 볼 수 없는 사람에겐 믿을 수 없는 이야기 뿐이다. 그래서 우리는 확인을 하고자 한다. 볼 수 있는 사람에게 이는 참으로 답답한 일이다. 그럼에도 확인과 증명의 과정이 필요한 이유는 더 많은 사람이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참으로 맞는 말이다. 반면 볼 수 있는 사람에게 그것은 처절한 고통이다. 그렇지 않은가? 본질을 아는 사람은 분야를 넘어설 수 있다. 변화하는 기술적 깊이만을 알게되면 분야를 넘나들 수 없다. 그것이 수준의 차이.. 2016. 12. 4.
왜 다시 도요타인가 [도서]왜 다시 도요타인가 최원석 저 더퀘스트(길벗) | 2016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기업을 구성하는 역할, 책임의 본질을 깊이있게 볼 수 있다. 약속된 시간을 한참 지났지만 나의 현실에 와닿는 스토리를 읽었다. 내가 갖고 있는 생각과이 공감과 차이가 책의 구절을 한번 더 읽고, 생각하게 한다. 누군가 기업을 다니고, 기업활동속에서 스스로의 열정을 찾고자 한다면 권하고 싶다. 책을 통해서 한국사회이 단면이 기업의 단면과 일치하며 나타난다. 이런 결핍은 낙담과 좌절, 넋두리의 대상이 아니라 결핍을 충족하여 희망을 만드는 방향으로 스스로를 움직이게 하는 추진 동력이다. 이런 것이 곧 Soul Searching을 통한 열정이다. 도요타는 지금도 리콜문제를 안고 있다. 그럼에도 도요타를 돌아보는 것은 어려.. 2016. 11. 27.
고객만족 과거에는 After Service(A/S)와 유지보수로 말하던 것이 고객만족 부서라는 이상향의 말로 부서 이름을 쓴다. 대부분 품질관리와 관련된 부분이고 좋은 느낌을 주는 것도 사실인가? 난 아니라고 생각한다. 고객만족 부서에 도착한 고객들은 대부분 불만족한 상태이다. 그들이 무엇을 더 해달라는 경우가 없지 않으나 중요한 것은 고객에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때 약속한 것의 이행이 원활하게 되도록 유지하는 부서이다. 그 이유는 쉽게 말해서 사람이 만든 것 중에 완벽한 것이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꼭 필요한 것이다. 이것을 연애의 상관관계로 보아도 유사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해외 영업이란 대부분의 물건이 현지 자회사 또는 지역법인, 거래선(수입상, 수입유통, SI업체, Installer 등) 다양한 업종의.. 2016. 11. 20.
파트너 많은 시간의 영업과 경험, 학습을 통해서 왜 고객들이 제품과 서비스의 구매하는 결정 요인에 대해서 고민해왔다. 그것이 해외영업팀장을 하고 있는 지금까지 그 일을 해주는 것으로 삶을 유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내가 경험하고 학습하고 믿는 것은 이렇다. 1) 잘 만들어진 제품은 알아서 팔린다. 2) 대체재가 존재하는 제품은 마케팅이 필요하다. 3) 너무 흔한 제품(표준화가 강력할 때)은 영업이 필요하다. 엔지니어는 파는 재주가 있으면 아무거나 팔기만 해도 되는 영업이 부럽고, 영업이 바라보는 엔지니어는 자기가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 수 있으니 부럽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자신이 생각하는 그것을 하지 못하는 상대방이 바보스럽다. 자신들이 갖은 재능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요즘의 경험을 통.. 2016. 11. 5.
11월 티스토리 초대장 [사진 : 다음] 벌거벗은 임금님과 재단사의 이솝 이야기가 현실속에서 재현되었다. 연극도 드라마도 아닌 삶에 영향을 주는 일이 지금 대한민국을 좌지우지 해왔다. 그럼에도 세상은 당장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는다. 저 많은 사람들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은 아니겠지. 초대장을 받으시려면 아래의 질문에 대한 생각과 필요한 사항을 비밀 댓글로 달아주세요. 1) 앞으로 세상은 어떻게 변해야한다고 생각하나요? 2) 그 변화는 언제쯤 체감할 수 있을까요 초대장배포기준 이름, E-mail(초대장 받을 주소), 블로그주제, 개설예정일(지나면 회수할 수 있어요)을 알려주세요 2016. 11. 5.
경험은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 [도서]경험은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 브라이언 솔리스 저/정지인 역 다른 | 2016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바쁘다는 것이 핑계이기도 하지만 책 읽는 시간이 부족하다. 생각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내가 부족하다는 반증이다. 우연한 기회에 얻어 읽게 된 책을 통해서 내가 관심을 갖고 읽어 오던 사용자 경험과 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스스로 잘 정리할 수 있었다. "인간의 행동은 욕망과 감정과 지식이라는 세 가지 원천에서 흘러나온다"라는 플라톤의 인용구를 통해서 수천년을 거쳐 다시 회귀한게 된다. 현대 시대에서 사용하는 모든 물질 문명이 다양한 기술로 포장되고, 그 용도의 본질이 정의되어 있지만 이를 접근하는 인간의 방식은 수천년이 흘렀음에도 동일하다. 경험과 사업이 추구하는 바가 돈이 .. 2016. 11. 3.
아수라 '어쩔 수가 없네' 영화와 상관없는 여러가지 잔상이 지나간다. 잔인하다. 그리고 모두 죽는 허무함이라니. 제목처럼 아수라장이다. 세상도 복잡하고 영화를 조금 더 물러러서 보기로 했다. 황금의 신을 숭배하는 박성배와 권력의 신하 김창의, 그 사이를 쉴세없이 오가는 한도경이 있다. 그곳을 아수라라고 이름 지은 것은 그들이 하는 짓이 인간계와 축생계를 오가는 중생, 아마도 인면수심의 모습을 그려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황금에 물든 박성배는 상황에 따라 빠르게 탈을 바꾸고 재빠르다. 그에게 다가오는 권력의 힘에도 굴하지 않을 뿐더러 권력의 신하에게도 금권의 달콤함을 제시하는 배짱도 있다. 권력의 신하는 마음 깊은 곳에 숨은 마음속의 동물을 쉽게 끓어내지 못한다. 다만 그의 목숨이 걸릴때 그도 똑같은 하나의 짐.. 2016. 10. 30.
매칭 [도서]매칭 앨빈 로스 저/이경남 역 알키 | 2016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시장이 갖는 공통점을 전제로 필요와 필요를 연결하고, 욕구과 욕구를 연결함으로 새로운 시장을 찾아낸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목표와 구체적 의사결정을 통해서 선택을 한다. 선택을 통해 시장 참여자들간의 다양한 필요와 욕구를 연결한다. 그 연결이란 상호간의 협상, 타협과 같은 조율이 필요하고 이를 매칭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당연한 과정을 들으면 식상하지만, 세상을 움직이는 규칙은 너무나 일상적이라 지나치키 쉽고, 발견하기 어렵다. 진실은 항상 우리의 곁에 있지만 이를 이해하는 안목과 식견은 쉽게 발견되지 않는다. 복잡할수록 이해하기 어려울수록 진실과 거리가 멀거나, 세상에서 유효성이 부족한 것일 수 있다. 이 책에서 언급.. 2016. 10. 22.
세상을 바꾼 전략 36계啓 [도서]세상을 바꾼 전략 36계啓 김재한 저 아마존의나비 | 2016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주말 한나절을 시문의 연재처럼 쉬엄쉬엄 쉽게 읽을 수 있다. 타이틀 처럼 '변화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보는 혜안이 이렇소!'라고 말해주지는 않는다. 변화가 만들어진 상황과 그 상황을 게임이론과 전략적 분석을 통해서 해설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다. 지루한 고전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한국의 현대사 속에서도 주제를 발췌하여 현실을 바라보는 시야를 제시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그렇기에 일일히 요약하고 남기는 것보다는 이런 책을 통해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누구나 상황이 지나가고 결과가 나오면 '아하! 이런 일들이 있었구나?', '뭐야 이런 말은 없었는데', '정말 멋진 작전이었구.. 2016. 10. 17.
사람의 가치와 Layoff IMF 때에 보았듯 기업은 하루아침에도 사라진다. 기업의 부침에 종사하는 모든 노동자들도 영향을 받는다. 삶의 모든 것을 기업에 일하는 것과 바꾸던, 삶의 작은 부분으로 기업을 바라보면 다니던 그렇다. 공자님도 먹고사는 것을 해결한 연후에 예의를 안다고 하였고, 자본주의 시대에 먹고사는 것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인 기업은 누군가의 말처럼 20세기에 출현한 신, 종교와 같다. 그런데 이 새로운 종교는 사람을 달달 볶는다. 왜냐하면 계약으로 이루어진 관계이고, 그 관계는 법률, 제도, 사규, 근로기준법과 같은 천박한 법률 기준으로 관리된다. 모든 인간은 그 존재만으로도 소중한 가치를 갖고 있다고 배웠다. 그리고 그럴 것이라고 믿는다. 삶이란 직장에서 하는 한 가지 일만으로 평가할 수 없는 엄청난 가능성과 소중.. 2016. 10. 16.
98%의 미래, 중년파산 [도서]98%의 미래, 중년파산 아카기 도모히로 등저/류두진 역/오찬호 해제 위즈덤하우스 | 2016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98%의 미래, 중년 파산은 제목부터 현실을 바라보는 냉정함이 있다. 누구나 오늘 하루를 살아가며 내일을 희망하는데 파산이라는 전혀 달갑지 않는 제목을 달았다. 그 속에 현실의 단면이 있고, 책을 읽어 가며 공감하는 내 마음에 불안이 발생한다. 동시에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뇌도 있다. 인구학, 경제상황과 단기 경제 예측, 세대간의 간격, 피케티의 경제 현상에 대한 분석들이 논의 되지만, 시간의 흐름속에 '변화하는 세상과 내가 그 변화속에서 어디에 위치하는가?'를 돌아 볼 수 있다. 내가 아는 진실은 불편하지 않지만, 내가 알고 싶어 하거나 외면하는 진실은 불편할 때가 많다... 2016.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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