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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ori1377

사람이 제일 중요하고 종종 힘들지 사진 출처 : LG전자 (꼰대를 찾다가) 오늘은 오랜만에 라스베가스로 다시 출장을 가야 하는데 신입사원을 아직도 못 뽑고 있다. 다녀와서는 젊은 청춘은 직업을 얻어 꿈을 키워가고, 나는 좋은 사람을 만나서 재미지게 함께 같은 방향을 걸어가는 일이 생겼으면 좋겠다. 지난주엔 러시아, 이번 주에는 미국을 가게 되니 기분이 묘하다. 그보다 문제는 체력이다. 무협지에서 단전이 파괴되어 무공을 쓸 수 없는 모습이 나온다. 요즘 내 상태가 자율주행이 가능한 좀비와 크게 다르지 않다. 막상 오늘 비행기를 타야 하니 내가 미쳤지 하는 생각이 든다. 물들어 올 때 노를 저어야 한다는 말도 맞고, 잘 나갈 때 조심해야 하는 말도 맞다. 자신의 판단이 가장 중요하고, 판단을 위해서 현상을 냉정하게 분석해야 한다. 체력이 떨.. 2017. 4. 2.
The Art of the Brick - Moscow Exhibition at Expo Centre (5) 2017. 4. 1.
The Art of the Brick - Moscow Exhibition at Expo Centre (4) 2017. 3. 31.
The Art of the Brick - Moscow Exhibition at Expo Centre (3) 2017. 3. 29.
The Art of the Brick - Moscow Exhibition at Expo Centre (2) Tㅗ 2017. 3. 27.
회사다니며 이해한 단어 - 수업료 마이 냈다 인생은 끊임 없는 선택이다. 선택은 동시에 포기한다는 것을 내포한다. 일반적인 선택은 선택을 통해서 내가 기대하는 것 또는 그 이상의 결과를 예상하는 방향으로 의사결정한다. 예측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그 결과를 미래에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잘 되었을 때, 사람들은 과거의 의사결정, 의사결정의 시점이 잘 이루어졌다고 복기한다. 이렇게 타인의 의사결정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는 것은 참으로 쉬운 일이다. 영화속에서 파란선을 끊어야 할지, 빨간선을 끊어야 할지와 같은 선택의 상황을 생각해보자. 하지만 이런 설정은 현실보다 단순화되어 있다. 내가 관객으로 편하게 콜라와 팝콘을 먹으며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내 손에 들린 가위로 어떤 선을 잘라야 한다는 것은 전혀 다른 느낌을 갖게 된다. 영화속.. 2017. 3. 27.
The Art of the Brick - Moscow Exhibition at Expo Centre (1) 출장 중 횡재를 했다. Lego Mania라면 The Art of the Brick이라는 말은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이름은 몰라도 가슴을 열어져친 노란 브릭은 너무나 유명한 작품이다. 전시출장을 위해서 도착한 곳에서 그 포스터를 보게됬다. 매일 출입문 옆을 지나가며 시간이 잠이 났으면 했는데, 전시 3일째에 잠시 짬이 났다. 거래처 직원들도 내가 1시간 가량 사라지자 Lego전시회에 갔을 것이라며 찾지 않았다고 하네. 전시 중간에 짬을 내서 보는 레고 전시회 정말 행운이다. 사진은 전시공간을 지나가는 순서로 싣었다. 인터넷으로 표를 예매해야하고 4월까지 한다. 근처에 Moscow City라고 새로 지은 아피몰등 쇼핑센터등도 있다. 러시아에 간다면 지하철을 타고 하번 가볼만 하다. 입장료는 인터넷이던 .. 2017. 3. 25.
출장중 짬내서 Treyakov Gallery 둘러보기 이번 출장은 신제품 전시때문에 전시 일정보다 먼저 출발했다. 팀원들이 맨발로 나갔다고 할 정도로 정신없이 출발하는 셈이다. 비행기에서 마침 옆자리가 비어서 누워서 펑펑 잠을 잤다. 자다 깨니 할 일도 없고 책을 조금이라고 읽겠다고 설레발을 쳤다. 책이 참 읽기 편하게 잘 씌여졌다고 생각한다.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고객 사무실로 갔다. 친구같은 이사녀석은 집에 애보러간단다. 애꿎은 사장님이 늦게까지 사무실을 지킨다. 사장님과 함께 늦게 애나서 이제부터 고생시작이라고 흉을 보며, 제품도 전달하고, 올 때마다 갖고 오는 사탕도 전달했다. 봄맞이 산타클라로스라고 사장님이 놀려댄다. 얼른 들어가서 쉬라고 특별히 BMW Taxi를 불러주셔서 편하게 왔다. 호텔에 들어와서 야경을 보니 러시아에 또 왔다는 생각이 든다... 2017. 3. 19.
필립 코틀러의 마켓 4.0 Market-ing라고 명기한 책 제목이 시장의 발전단계에 따라 변화하는 세상, 고객들의 행동 패턴의 변화 이에 대응하는 기업들의 대응이 현재 진행형이며, 끊임없이 변화할 것이라는 것을 예측하고 있다. 기업에서 이런저런 영업마케팅 활동을 하면서 임시방편의 활동을 막케팅이라고 농담 삼아 말하는 나와는 격이 다르다. 이런 작은 관찰이 세상의 변화와 새로움을 다지는 단초가 된다고 생각한다. 저자의 유명세 자체에는 관심이 없다. 내가 백날 그의 책을 읽고 이해했다고 그가 나를 알아보는 것도 아니니 크게 신경 쓸 일도 아니다. 무엇보다도 저자들이 말하는 내용과 핵심에 관심이 있고, 이를 내가 사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관심이 더 크다.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알지 못하는 것보다 못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나는 시장,.. 2017. 3. 17.
노력은 외롭지 않아 - 미래와 희망이 있으니까 정말 혼심을 다해서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떨어지는 체력과 함께 스스로에게 잘 해가고 있는지 자문도 한다. 다양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팀원들을 다독이기도 하고, 목표를 다시 환기시키기도 한다. 다들 함께 가고자 하는 목표가 공유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산을 오르게 된다. 산을 오르는 방식은 획일적으로 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심신이 나른해 질 때면 자문자답에 대한 확신을 자꾸 되물어 보게 된다. 나는 믿고 가기에 하고 있지만, 함께 하는 사람들이 신념을 갖고 신념에 기반한 용기도 갖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사이비 교주가 된것 같기도 하지만, 함께 하는 사람들의 따뜻한 한 마디에 큰 위로를 받기도 한다. 이런 생활속에서 손에든 '노력은 외롭지 않아'는 내 마음의 상황때문인지 더 와닿는다. 분명 읽었는데 .. 2017. 3. 12.
2017.02 티스토리 초대장 예전에 출장이 설레던 때가 있긴 했지요. 요즘은 피곤하기만 합니다. 다음달은 계속 싸댕기길 해야하니 별로 즐겁지가 않아요. 꽃구경이 시작할 즈음이 되가는데.. 초대장을 신청하시는 분은 아래의 글을 잘 읽고 비밀댓글로 달아주세요. 부합하지 않는 댓글과 아래의 요청과 상관없는 댓글에는 초대장을 배포하지 않습니다. 방명록에 다시는 분들과 그냥 초대장신청이라는 간단한 글도 있더라구요. 11장 배포 예정이며, 일부 주제는 배포하지 않습니다. 3/1절엔 바쁘오니 2월말까지는 바로바로 배포할 수 있도록 할게요 1. 신청자 이름2. 초대장 받을 e-mail3. 개설 예정일4. 블로그 주제와 내용 계획5. 질문 1) 3월에는 꼭 하고 싶은 일? 2) 나를 불편하게 하는 것 또는 그 사람? 3)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 또.. 2017. 2. 26.
새로운 생각은 받아들이는 힘에서 온다 무릎을 탁 치며 "옳다"라는 추임새가 나올때란 너무나 당연한 것을 마주할 때다. 책의 제목에 끌려서 별로 관심이 없는 분야인 時를 쓰는 작가의 책을 골랐다. 시란 멀게 느껴지기도하고 사치스럽게도 느껴지지만 세밀하게 보는 사람들의 함축적인 언어 이상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과물은 그렇지만 그들이 사물과 현상, 세상과 주변을 관찰하며 얻는 영감의 과정은 인간이 무엇인가를 깨닫고 사고하는 과정과 동일하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세상을 어떻게 대하며 살아갈 것인가를 여러모로 돌아보게 된다. 정감있게 어머니의 말을 전달하며, 순수한 아이들의 생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전달한다. 그 과정속에서 우리가 너무 당연하게 넘어가거나, 나만의 생각으로만 해석하기 전에 그 현상과 사람들의 생각을 한번더 생각한다... 2017.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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