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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록 - 도서 사기 교양강의를 읽고.. [도서]사기 교양강의 한자오치 저/이인호 역 돌베개 | 2009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사기란 책을 여러번 읽어도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전반적인 책의 내용은 교양도서로 추천할만 하지만, 관심이 있다면 완역본등이 많기 때문에 시간과 여유를 갖고 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듭니다. 그래서 사기에 관련된 책을 또 한번 권보게되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상고사에 대한 많은 책들이 전해지지 않는것인지 아직 찾지 못한것인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사기도 원본이 전해지면 더 좋을듯 하긴 한데요. 단 머릿말에서 언급된 동북공정에 역자의 언급, 황해도까지 만리장성 그려진 강역도등 보편적 한국인의 인식할수 있는 역사왜곡부분에 대해서는 역자 및 출판사에 유감입니다. 저자야 중국인라 그렇다하더라도요. 개인적인 인식으.. 2012. 6. 6.
그릇에 무엇을 담는가는 사람의 몫이다 [도서]도시 예술 산책 박삼철 저 나름북스 | 2012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매달 한권정도씩 음악, 미술 등 예술에 대한 책을 한권씩 보게되는건 즐거움이고 무지의 탈피를 위해서기도 하고, 스스로 여유를 갖고 하는 마음이 내속에 있는것 같다. 두툼한 도시 예술산책이란 책의 물리적 무게만큼, 저자의 박학다식과 사물을 직관적으로 또는 사유하는 성찰도 대단하다. 표지로 장식된 하늘을 담는 그릇이 책속의 사진과 표지의 사진이 교묘히 반전되어 마치 동일한 사물을 서로 반대방향에 보는듯 하다. 똑같은 사진이기 때문이고, 하나는 천연색, 다른 하나는 흑백의 묘미가 남아, 도시속의 아름다움과 회색빛으로 상징되는 두가지 모습을 나타내고, 책속이 천연색이 도시속 곳곳에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피어나 있는 예술의 아름다움.. 2012. 6. 6.
참회인가 몬도가네인가? 강 회장은 "지금은 구조적인 문제에 처해 있다. 어떤 이는 '자본주의는 끝났다. (빚으로 수익을 내서 빚을 갚는) 채무주의 시대(Debtism)다'라고 한다. 생산하고 투자해서 경제가 돌아가야 하는데 빚을 지렛대 삼아 (천문학적 규모의) 월가 성과급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 경향신문 6월5일자 경제수장으로 미네르바랑 쪽팔린 줄도 모르고 맞짱을 뜬건 아닌듯하다. 지금 다시 돌아봐도 미네르바의 논리적 구성이 전부는 아니더라도 정곡을 찌른것엔 틀림없다는 확신을 재차하게된다. 그시절 미국의 리만브러더스와 한국의 이만브러더스의 사태를 보아온 우리로써 다시금 그의 말을 통해서 확인해야할 일이다. 많은 공적투자는 쉽게 말해서 민간부채를 정부가 떠 앉는것이다. 이말도 만수회장이 하는 것을 보면 경악할수 밖에 없다. .. 2012. 6. 6.
오늘 들은 희소식 지난달 지인에게 들은 소식중 탑밴드2에 레전드 들국화가 참가하려다 마감시간이 안되서 못나왔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때 든 생각은 그들도 무대에 서고 싶구나..무대에 서고 싶은건 신인이나 레전드다 똑같다는 생각과 아무리 그래도 레전드가 나와서 노래부르면 아해를 너무 기죽이는것 아닌가라는 생각이었다. 운동도 체급이 있고, 가수도 체급이 있지 않은가? 강림하신 검은 선글라스의 전샘을 생각하며...청소년기에 실제공연하는걸 보면서 그룹이 이래서 멋지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하던.. 정말 기가막혔는데. 오늘 지인이 오셔서, 말씀하시는데 무당, 마녀등등의 평을 갖은 한영애라는 가수가 나가수2에 나온단다. 장난인줄 알았는데, 진짜란다. 86인가 87년인가 지방에서 합동공연하는 신촌블루스속에서 본적이 있다. 사실 그때 들국화.. 2012. 6. 5.
기본을 통한 현실의 변증법적 재고찰 [도서]폴 크루그먼 경제학의 진실 폴 크루그먼 저/김광전 역 황금사자 | 2009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96년에 발간된 Pop Internationalism이 2009년에 번역 발간된 이유가 폴 크루그먼(Paul Krugman)이란 사람을 재조명하기 위해서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96년경이며 국내경기가 서서히 가라앉던 시절이고, GATT에서 WTO체제로 다자주의협상이 더 확장되는 세계화(Globalization), 다국적 기업의 확장과 지역경제블럭의 형성(localization), WTO체제에 따라 농산물자유무역에 따라느 국내의 시위와 생소한 Safeguard등에 대한 말을 듣기시작했던것 같다. 또한 WTO와 별개로 USTR에서 쌍무협상에 일방적 따라 보복조치인 슈퍼301와 슈퍼201조등 본격적인 통.. 2012. 6. 4.
INCOTERMS 2010 DAP와 DAT조건을 들어서 DAF의 잘못된 표현인줄 알았더니 복합운송발달에 따른 추가 조건들이 생겼던것이군요. 역시 가끔은 공부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정리된 내용이 있어 퍼오고 출처를 남깁니다. 출처인용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oreastorage&logNo=10134858209 INCOTERMS 2010 (1) INCOTERMS의 개념 ① ‘International Commercial Terms’의 약칭에서 따온 말로 일반적으로‘무역거래조건의 해석에 관한 국제규칙(International Rules for the Interpretation of Trade Terms)’을 말한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상업회의소가 중심이 .. 2012. 6. 4.
조선은 부인도, 긍정도하기 어렵도다 [도서]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 실록 박영규 저 웅진지식하우스 | 2004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조선의 역사에 대해서는 학교다닐때, 일부 역사적인 사건을 제외하고 특별히 관심이 없었다. 차라리 상고사의 문헌들이 신화적이고 신비적이기도 하고 민족의 원형이란 측면에 관심을 갖고 몇권의 책을 본정였다. 그러다 2권정도 본 사기를 본후 제대로 읽어보자고 사기완역본을 구입하여 읽게됬었다. 인문학적 관점에서 보자고 했지만, 읽다보니 스스로에게 한심한 생각이 들었다. 무려 2천년전의 남의 나라 역사를 읽는데, 이처럼 우리나라 역사책을 본적이 있었나라는 자문을 하게됬다. 난잡하게 읽던 역사책들을 보니 스스로 좀 한심해 보이기도 했다. 게다가 아이가 역사를 배우기 시작하고, 가끔 던지는 질문도 있고.. 원래 시대의 흐.. 2012. 6. 3.
인체의 신비 [도서]나도 엄마 배 속에 있었어요? 다그마 가이슬러 글,그림/김시형 역 풀빛 | 2012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어린이들을 위한 성교육용으로 괜찮은 책이라 생각한다. 우리집 내무부장관의 평으로는 "이거 너무 자세한것 아냐"는 말이 있지만, 사람이 어떻게 태어나는지에 대한 의문은 모든 아이들의 호기심이다. 이런 호기심이 어떻게 발현되는가에 따라서 사고의 유연성과 합리성들도 길러지기 때문이다. 문화적으로 영향때문인지 우리나라에서는 성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지는 동시에 이것에 대한 터부시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세상에 남자와 여자라는 다른 사람이 존재하고, 그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그들이 어떻게 다른지 직관적으로 시작하는 교육이 신체의 차이에 대한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이후에 다른 성을 갖고있는 .. 2012. 6. 2.
밉지 않은 불법주차 밥먹고 걸어가는데 이쁘장한게 길에 서있네요. 주인은 꽃 나들이 간듯. [YES24] 밉지 않은 불법주차 2012. 6. 1.
나에겐 너무 힘든 거절. 고객과 이야기할때도 한번에 No라고 단호하게 말하지 못하는 성격이 가끔 몸을 고되게하기도 하고 또 좋은 일을 불러오기도 한다. 하지만 일이란 올바른 결정인가? 합리적인 의사결정인가? 논리의 문제는 없는가? 상대방도 생각했는가?로 결정한다면 어쩌면 더 쉬운일일지 모르겠다. 사람들이 근거문서를 찾는 것을 보면, 그게 쉽고 기준이 되기 때문이기도 하고, No라도 입으로 말하는 것보단 글로 전달하는데 덜 미안하기 때문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다. 나는 맞대면(face to face)에서 No라고 말하기는 어떨땐 정말 힘들다. 알면 알수록 힘들다. 그래서 알면 알수록 결정적인 순간에 할줄 알아야한다. 그래서 업무에서 면전에 No라고 하는것이 상대방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도한다. 최소한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이.. 2012. 6. 1.
나를 판매해본다.. 제길..초대박이라더니 무료상품이래. 난 들러린겨?? 2012. 5. 29.
건축학 개론 - 추억이란 집에 채우고 싶은 이야기 영화를 보기전에 영화평을 보니, 강의시간에 나온 건축학개론과 그들의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무슨 상관이냐고 말하는듯한 글을 본적이 있다. 너무나 메마른 평에 조금 섭섭하기도 하지만 사람이 자신이 보고 듣고 느낀것이 어찌 같겠는가? 영화의 잔잔한 모습들을 보면서 전에 봤던 만추와 많이 교묘하게 교차하는 느낌을 받는다. 아마 건축학개론의 시대적 배경이 내 젊은 날과 비슷한 시기였기 때문에 감상적이 됬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만추는 을씨년스럽고 쌀쌀한 시애틀을, 건축한 개론은 싱그러운 봄날의 교정모습으로 시작할지도 모르겠다. 우연히 만나 한명의 호기심과 한명의 낯설움이 점차 따뜻한 마음으로 변하가는 만추. 마지막 장면 키스톤카페에 앉은 여인이 계속 웃음지으며 문소리에 귀기울이는 모습이 한가닥 희망을 부여잡고 .. 201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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