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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한주를 보내고.. 사업계획이 노인양반들 오케이 받아서 마무리했다. 한 두번하는 것도 아니고, 계획이란 날잡아서 세우는 것이 아니라 매일 매일이 쌓여서 항상 머리에 담아 둬야한다. 어쩌다 한번 투닥거려서 만든 것이 계속 바라고 확인하는 것이 될 수도 없고, 그게 비슷하게 맞아갈리도 없다. 사업이라는 것은 지속성과 연속성을 갖고 있어야 한다. 작년에 했던 사업계획을 다시 돌아보며 방향을 잘 잡았던 것들은 고도화 작업을 해야하고, 잘못된 것은 반성하고 수정해야한다. 지체된 것들은 그것을 지속추진해야하는지 수정, 폐기해야하는지도 판단해야하지만 일년이란 과정속에 그 결정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추가해야되는 것들을 살피는 것들이 필요하고, 이 때에는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을 분별하여 해야만 하는 것을 추려야한.. 2016. 9. 23.
SmartCity Asia Summit 오늘 시간을 내서 일산 킨텍스에 다녀왔다. SmartCity Asia Summit 2016이란 타이틀과 연관 전시회가 이루어졌다. 사전등록을 하고, 사무실에서 지하철을 타고 가는 2시간이 가을 정취를 볼 수 있는 구간도 있어서 색달랐다. 킨텍스에 들어서니 좀 휑한 느낌이 든다. 전시회라는 것이 반짝반짝 화려한 것은 뽐내는 것이기도 하지만, 관련 산업들의 자랑잔치이기도 하다. 그런데 왠지 급조한 듯한 느낌이 든다. 세미나 공간은 나름 잘 꾸미고 KAIA에서 나온분이 최근의 기술트렌드와 정부가 유비쿼터스 시대부터 지금까지 또 내일을 향해 가야할 내용을 참 일목요연하게 잘 설명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만큼 환경적인 우수성을 갖고 있는 곳이 없다. 비록 플랫폼은 취약하지만, 사용성을 통한 인사이트는 충분히 훌륭.. 2016. 9. 20.
밀정 스토리를 사전에 보지는 않았다. 밀정이란 쉽게 스파이다. 우리의 역사를 백년쯤 돌리면 우리나라의 땅에 스파이로 살아간 사람들은 친일이던 독립군이던 존재했던 것이 사실이다. 아마도 우리의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 시대이니 그리 먼것도 아니다. 약산 김원봉을 주축으로 구성된 의혈단은 사실 역사의 전면에서 많이 부각된 것이 아니다. 아나키즘과 약간은 사회주의적 성향, 무력과 폭력적인 저항을 앞장섰던 배경때문인지 나석주의 의거정도나 교과서에 나온다. 이회영만 하더나라 아나키스트라는 배경때문에 소홀한 것이 우리의 역사였다. 그래서 나는 밀정이란 영화에서 송강호와 공유가 연기할 역할에 대해서 잔뜩 기대를 하고 있었다. 게다가 워너브라더스 제작으로 보는 처음 한국영화가 아닌가 생각된다. 물론 나의 기대는 그들의 역할의.. 2016. 9. 19.
차별화로 핵심역량을 높이는 경영전략 [도서]차별화로 핵심역량을 높이는 경영전략 마이클 포터 등저/오재현,김재진 공역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HBR Must Read series로 출간된 책이다. 팀원들을 팀 회비를 털어서 절반씩 지원해주고 등떠밀어서 독서토론그룹에 보냈더니, 출장간다면 내 손에 책을 꼬옥 쥐워주고 가버렸다. ㅡㅡ;; 그래서 마지막 토론회에 대타로 가야할지 모르는 상황이 발생하여 해당 챕터를 열심히 보게된다. 경쟁론으로 유명한 마이클 포터, 혁신기업의 딜레마라는 명저를 통해서 어떻게 뛰어난 기업들이 일정 시간이 지나면 근시안적 사고에 빠지게 되는지를 설명한 클레이트 크리스텐스, 설명이 필요없는 짐 콜린스, 블루오션전략의 김위찬 교수등 쟁쟁한 인물들의 소논문들이 실려있다. 전략이란 목표를 전제로 이.. 2016. 9. 18.
카지노 [도서]카지노 김진명 저 새움 | 2010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요술램프에서 지니가 나오는 중고서점에 들렀다. 지하철 근처라 자주 오다가다 지나게 되는 곳에서 김진명의 양장문고판 책이 있어 짚어들게 된다. Yes에서 그의 작품란을 둘러보니 몽유도원, 나비야 청산가자를 빼면 거의 다 본듯 하다. 집에도 12-3편의 책이 있다. 시나 순수문학과 같은 감동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안다. 그의 책이 재미있는 것은 세상을 보는 시각, 시대를 읽는 감각, 잘 구성된 논리조합 그리고 누군가 하고 싶은 말을 대신 한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이 책이 나온지 꽤 오래된 것으로 알고 있다. 魔가 낀 10종 경기에서도 으뜸이라 할 수 있는 카지노를 이야기하는 것, 그리고 그 속에서 인간의 한계를 이야기하는 점은 외국 소설.. 2016. 9. 18.
터널 90년대 영화가 명계남이 나왔는냐 안나왔느냐고 갈린다면 2010년대 영화에서는 오달수가 나왔느냐 안나왔느냐로 구분될 정도가 아닐까합니다. 암살에서도 호흡을 맞췄던 하정우와 같이 나왔는데, 오달수가 훨씬 더 인상적입니다. 헐리우드 진출이후 뜸했던 배두나도 평범한 역할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뜩이나 지진, 태풍등 자연재해가 많은데, 터널붕괴라는 시나리오까지 더해지니 안전한 곳이 어딘가합니다. 선배중에 토목공학을 하던 양반이 물이 새는 곳은 언젠가는 무너진다며...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던 생각이 납니다. 터널이란 재난을 뚫고 생존하는 다큐멘터리식 영화라기 보다는 고속성장을 하다가 땜빵식 운영의 한계에 봉착하며 구멍난 한국의 수준을 터널에 빗대어 설명한 듯해 보입니다. 아~ 이런 삐딱할지도 모르는 제 시각 때.. 2016. 9. 18.
친구와 조우 그림 : 백아와 종자기 땅바닥에 붙어서 지내다가 늦게 회답이 온 친구 녀석과는 중학교에서 대학교까지 참 오래도 같이 다녔다. 잘 나가던 상장사 최연소 팀장에서 우여곡절을 겪으며 본의 아니게 사업자등록을 한 녀석이다. 그럭저럭 사무실을 운영하고, 사람들을 교육하는 것을 보면 가까운 친구지만 대견하다는 생각을 한다. 사무실이 집에서 가까운데, 컴퓨터를 새로 샀는데 프로젝터와 연결이 잘 안된다고 명절지나고 주말에 나오란다. 짜식 보고 싶으면 보고 싶다고 할 것이지 꼭 자기회사 공무처럼 꼭 일거리를 만들어서 보자고 한다. 막상가보니, 쓸데없는 악세사리랑 이런 것들을 산듯 하다. 보아하니 별것도 아닌데 호들갑이다. 자씩이 "용안을 뵙고 싶어요"하면 될껄 말이야..ㅋㅋ 결국 나의 질문이란 "컴퓨터랑 프로젝트를 사용.. 2016. 9. 17.
제4차 산업혁명 [도서]제4차 산업혁명 하원규,최남희 공저 콘텐츠하다 | 2015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관려도서를 읽어서인지 조금은 지겨운 감도 있다. 하지만 세상의 발전되고 있는 현재와 방향성의 시도들을 잘 정리했다고 생각한다. 중국의 2025 국가전략, 독일의 인터스트리 4.0에 대한 책을 보고난 뒤여서 기술적인 용어라던가 하는 부분의 전문단어들을 좀더 쉽게 볼 수 있었던것 같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화두에 대해서 산업내의 인사이트, 산업간의 인사이트, 산업환경의 인사이트를 갖고 있다면 훨씬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이 책하나 정도면 세상이 어떻게 융합되고 발전되는지를 보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한가지 아쉬움이라면 각 국가들의 방향성과 집중과 비교해서 우리에게 던지는 화두의 구체성이 많이 아쉽다. 그러다보니 일.. 2016. 9. 17.
2016.09 초대장 초대장을 배포합니다. 총 9장 배포할 계획이며, 게임, 오락등은 제외하겠습니다. 그리고 naver보다는 daum, gmail user를 우대할 계획입니다. 아래 5가지 항목에 대해서는 답글을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예의없는 글은 자신의 품격을 동네방네 광고할 뿐입니다. 짧더라도 좋은 댓글로 행복한 블로거 이웃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해외영업하는 사람은 조금 우대할 수도 있습니다.1. 신청자2. 초대장 받을 E-mail3. 개설예정일4. 내용과 주제5. 질문 1) 2019년 한국은 어떨까요? 2) 요즘 내가 갖는 희망은 무엇인가? 3) 지진이란 재앙에 대한 생각은? 2016. 9. 17.
부산행 해운대라는 쓰나미 재난영화가 갑자기 생각났다. 재난영화에 부산이 자주 등장하는 이유가 일본하고 최전방이자, 지진대의 night watcher라서인지 잘 모르겠다. 영화이 스토리는 아주 단순하다. 좀비출현과 달리는 기차는 좀비를 피해서 부산까지 계속 달린다. 그 와중에 비열한 인간의 모습과 수순하고 헌신하는 인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시간을 죽이기에 아주 적절한 영화같지만, 헬조선이라고 칭하는 현재와 그곳을 벗어나기 위한 사람들과 좀비처럼 변해가는 모습을 그려낸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한다. 이 영화가 황혼에서 새벽까지처럼 좀비영화지만 좀더 위트와 유머가 들어갔다면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한다. 게다가 기차가 지금과 같은 KTX가 아니라 완행열차였다면 시간대에 따라서 더 재미있게 구성될 수도 있었겠다는 쓸데.. 2016. 9. 17.
일상으로 돌아온 10일 일년만에 다시온 말레이시아..호텔을 변경했는데도 쌍둥이 타워는 항상 창문에서 어른거립니다. 85링깃이면 올라가 볼 수 있다는데 그 앞에서만 서성이게 됩니다. 한해가 지난 전시회를 보니 작년만 못합니다. 뜬금없이 한국 eGOV관이 열렸는데, 전시회랑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IT쇼가 훨씬 더 나을텐데요. 대사가 나오자 운영진과 공무원들의 전시장 열중쉬어 자세는 public에서는 좀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자신들의 성과를 위해서 열심히 하는 셈이지요. 작년처럼 큰 상을 받지는 못했지만, 그럭저럭 참가상 정도를 받았습니다. 아쉽다기 보다는 내년에는 정말 좀더 잘 기획해서 참가해야하고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이와중에 거래처에서 낭보를 보내옵니다. 아마도 2-30억 년간 매출을 손쉽게 달성할 수준이 .. 2016. 9. 17.
일본..쿠알라룸프루 출장 일주일만에 다시 짐을 싸들고 나가야하니 몸도 마음도 편하지가 않다. 동시에 새롭게 무엇을 하겠다고 찾아오는 고객은 팀원들에게 맡기고 다시 싸댕기기를 해야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도 먼저한 선약과 그 약속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실천할 수 밖에 없다. 우리팀 막둥이는 인천 공항에 가기 마중나온 기자가 많다는 유머를 날리고 또 출장을 가고 명절 전에 우리팀은 정신이 없이 바쁘다. 나는 정신만 없다. ㅎㅎ 불경기에 한나 더 해보겠다고 싸돌아다니는 것은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영업이 전쟁으로 보면 장수들인데 장수가 상황을 봐야겠지만 일기토를 피하는 것은 명분이 있거나 전략적 배치를 위할 때 뿐이다. 이런 팔자를 이해하고 감당해야하는 직군이라고 생각한다. 내 손에는 맘에 들던, 맘에 .. 2016.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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