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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the dream - 달러구트 꿈 백화점 나는 꿈을 꾸지 않는 편이다. 예지몽과 같은 꿈을 1번 경험한 적이 있지만 꿈과의 인연이 아주 멀다. 꿈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꿈만 품고 살아가지도 못하는 어중간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러나 소설 속의 이야기처럼 꿈속에서 문제를 푼 사람을 만나 본 적은 있다. 그런 사람을 만나서 함께 이야기하고 일한다는 것 꽤 신나는 일이다. 소설이 시대의 일상을 잘 담고 있다. 작가가 세상을 관찰하고 호기심을 많이 갖고 있다고 생각된다. 산타클로스와 상쾌함이 들어간 검은 음료(콜라라고 추정)라는 표현을 보면 재미있다.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일상의 것들을 색다르게 볼 수 있다는 것을 통해서 신선함이 생기기 때문이다. 달러구트(Dollar Good처럼 들림)라는 주인공의 이름을 보면 스쿠루지 영감처럼 들리지만 그를 통해서 .. 2021. 5. 29.
20210529 주식일기 셀트리온 - 계약공시 언제해? 몇일 정리를 안했더니...다음에 입력하는 주식매매기록 정리가 필요하다. 일단 일부 평단 낮추기 작업을 했다. Main과 Second 주식이체부터 한 두가지 일부 손실실현을 하고 단가 낮추는 작업을 했는데 그러다보니 내가 하는 것이 자전거래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https://khori.tistory.com/entry/202110328-%EC%A3%BC%EC%8B%9D%EC%9D%BC%EA%B8%B0-%EC%85%80%ED%8A%B8%EB%A6%AC%EC%98%A8-%EC%96%BC%EB%A7%88%EA%B9%8C%EC%A7%80-%EC%98%A4%EB%A5%BC%EA%B9%8C-%EC%83%81%EC%83%81%ED%95%B4%EB%B3%B4%EA%B8%B0 202110328 주식일기 - 셀트리온 .. 2021. 5. 29.
정신없이 흐르는 시간을 잠시 멈추고 https://youtu.be/Fm3c-6Fub-M 노래를 듣고, 글을 읽고, 영화를 보고, 길거리의 나무와 꽃을 천천히 바라보는 동안 시간은 흐른다. 오늘 책상위에 널부러진 책, 태블릿, 우산, 케이블이 눈에 들어온다. "요즘 뭘 하고 있는거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말 휴식을 즐길 토요일이지만 월요일을 위해 가방을 정리했다. 다른 한 쪽의 뇌는 "피곤한데 더 잘까?"라는 생각도 든다.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벌써 분주하다. 컴퓨터를 켜고 노래를 듣기로 했다. 오늘 선택한 곳은 마야의 "나를 외치다"라는 노래다. 스치듯 듣는 노래는 장르불문으로 이것저것 듣지만 어떤 순간에 내 전체로 느끼는 노래는 일정 기간 계속 듣는다. 아마 그 노래의 멜로디, 리듬, 가사를 통해서 또 나에게 무엇인가를 외치지는 못하.. 2021. 5. 29.
존재하는 대상의 더 깊은 리듬을 이해할 수 있다면- Artist Insight 아티스트 인사이트 : 차이를 만드는 힘 "차이", "The Difference"에 관한 주제 참 재미있다. 천천히 주위를 둘러볼 시간을 갖고, 자주 보던 것의 세밀한 차이를 알아가며 시간을 쏟아본 적이 있는가? 사람은 점점 시간을 쏟은 만큼 본전 생각을 하고, 애착을 갖으며 더 열심히 하기도 한다. 반복을 통해 어떤 임계점에 달하면 이런 상황 변화가 생각을 바꾸고 또는 그것을 내려놓고 앎을 바탕으로 무언가를 바로잡으며 더 높은 경지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한다. 이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화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차원적으로 내가 오감으로 느끼는 것들의 차이, 환경의 차이, 내 마음과 생각이 전과 다른 차이가 발생한다. 그 차이를 발생시키는 것은 세상의 모든 것이기도 하고, 내가 일차원적으로 접하는 것들이라고 착각하기도 한다. 또한 스스.. 2021. 5. 22.
새로운 엔진을 탑재해 볼까? - 자본주의의 대전환 처음부터 익숙하고 좋아하는 케인즈의 문구가 나온다 철학에 깊은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다. 철학에 관한 주제와 책들은 사실 두통을 부르는 좋은 이야기다. 왜 두통이 생기는가? 머리 회전의 RPM을 올리거나, 복잡해서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렵거나 나랑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금씩 읽다 보면 그것이 외형적으로 알 수 없는 사람들의 머릿속 생각, 생각을 바탕으로 행동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 그렇다고 항상 그런 것도 아니지만. '자본주의 대전환'이란 거창한 제목의 책을 두고 왜 철학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가? 경제활동이란 행위는 사람들의 생각에 관한 흐름이 표출된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시대는 반드시 그 시대에 요구되는 철학을 받아들이고, 그 시대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한 새로운 철학적 방향을 제시한.. 2021. 5. 15.
20210512 주식일기 - 셀트리온 매물대차트를 보다 어차피 셀트리온 집중투자로 실적 나오고, 혼재 나오고, 여유 돈이 생기면 몇 주씩 사고 있다. 심심하니 이런저런 분석을 해본다. 기간별 매물대차트를 보면 아래와 같이 변하고 있음. 더 위로도 있고, 아래로도 있지만 저 물량대가 대략 20%를 넘는다. 1월 32만원 2월 29만원 3월 28만원 4월~현재 27만원 1월 대략 38만원에서 25만원까지 왔다고 보면 35%가량 하락했다. 그런데 25만원에서 38만원을 가려면 거의 50%가 늘어야 한다. 이건 다른 이야기다. 그리고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아니면 실현가능한 실적 공시, 실현시기가 확정적이고 가까운 내용이 나와야 직접 영향이 된다. 그런데 내가 더 주의깊게 보고 있는 것은 24만원대~27만원대에 장기가 버티며 아우성을 치는 개인 주주들의 마음과 .. 2021. 5. 12.
무협 (★★★+1/2), 노매드랜드 (★★★) - 영화 몰아보기 이번 주 연차 내고 쉬지도 못하고 조금 억울하다. 짬짬이 영화를 또 보게 된다. 아저씨가 할 일이 별로 없고, COVID-19로 싸댕기지도 못하니 그렇다. 어린이도 어른이도 화창한 5월에 무료하긴 매한가지다. 무협은 유튜브에서 나오는 영화 소개로 알게 됐다. 탕웨이가 나온다. 이쁘거나 매력적이란 생각은 없다. 그래도 만추의 마지막 장면 속 여주인공은 인상적이다. 풍경이 울리고 문이 열리는 소리를 들으면 누군가를 기다리는지 무심한 것인지 알 수 없는 표정의 모습. 화면 밖의 무엇을 상상하게 하는 그런 장면 맘에 든다. 그러나 무협이란 영화의 주인공은 견자단이다. 무술 영화라고 할 수 있지만 무술 영화라고 하기도 그렇다. 자신의 죄와 업을 지고 사는 주인공이다. 그 업을 피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의 삶에.. 2021. 5. 9.
20210508 주식일기 - 셀트리온 1분기 실적은? 1분기 실적은 벌써 45-60일전에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이렇다할 좋은 소식은 미래를 향한 것이다. 그래서 일차적으로 계약공시 자료를 한 번 훑어봤다. 셀트리온 헬스케어와의 계약을 보면 대체로 비슷한 시기에 계약, 발주를 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추가된 사업이 있다면 금액비중과 공시기준에 따라서 했을 것이고 그렇지 않았다면 공시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다는 말이기도 하다. 2020년 1분기 계약 공시와 2021년 분기 계약 공시를 비교해 봤다. 2월까지 공시가 없었던 부분은 아쉽다. 생산공정 변경때문인지 수주차질인지 알수가 없다. 분기말 매출은 늘었는데...혹시 1분기 렉키로나에 몰두하며 상대적인 매출은 줄고 미래사업은 좋아지는 것은 아닌지 조금 그렇다. 그렇다면 2분 계약실적을 좀 지켜봐야하고, 3분기에는 좋.. 2021. 5. 8.
잃을 것이 없던 세월을 넘어 추억을 찾다 - 삼국지 용의 부활 (★★★★) 삼국지는 동양 3국에서는 끝나지 않을 영원한 이야기다. 대략 600여 명의 이름값을 하는 인물들이 나온다. 군주, 책사, 장수부터 온갖 능력을 보여주는 이야기다. 그 속에 인간의 욕망, 목표, 야심, 의리, 배신, 속임수, 신의, 예 사실 우리가 현재에 보고 있는 세상 속 사람들의 축약판과 같다. 유비, 관우, 장비, 조조, 손권, 제갈량, 주유, 사마의, 방통, 서서, 황충, 마초 헤아릴 수 없는 인물들이 나온다. 그런 사람들이 나와서 세상이 혼란한 것인지 그런 혼란한 세상이라 영웅들이 나온 것인지 알 길이 없을 뿐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삼국지 인물은 제갈량과 조운이다. 슈퍼 컴퓨터와 같은 제갈량은 뛰어난 관리력, 전략과 전술의 기획과 실행력, 통찰력과 예지력을 갖은 인물로 나온다. 마치 신선과 같.. 2021. 5. 7.
20210507 주식일기 - 셀트리온 컨센서스 데이터를 보면..No答, 다압땁허다~ 올라간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여기서 추세전환이란 생각을 한다. 다음주 실적 발표는 해야하고, 공시도 할테니말이다. 토론방의 아우성을 보면 이해도 하지만 욕을 한다고 변하는 것은 없다. 욕을 해서 누군가 내가 바라는 것을 해주지 않는다는 것은 안다. 요구사항이 기업에 좋은 결과를 준다면 생각해 볼 수 있는 일이지만 시간이 걸린다. 결국 중요한 것은 작년부터 현재까지 셀트리온이란 기업의 방향과 실행, 실행의 결과가 긍정인지 부정인지에 대한 판단이다. 그것을 나는 아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궁극적으로 기업의 방향이 긍정적이라면 주식으로 표출되는 기업가치는 동기화된다고 본다. 분기 매출액은 작년 평균이 거의 4622억 수준이라면, 1분기 예측 5189가 평균적인 컨센서스다. YoY로 비교하면 39.19.. 2021. 5. 7.
Something changed - 더 스파이 (The Courier ★★★★) 93년 처음 비행기가 모스크바에 내렸을 땐 공포감이 있었다. 급유를 위해서지만 어둠 속에 관제탐의 작은 불빛이 희망이란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 99년 처음 모스크바 세례메티예보 F 터미널,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담배를 피우는 모습, 모두가 평등하게 닥치고 기다려야 하는 입국절차, 상상할 수 없는 택시까지 거리감이 많은 곳이다. 지금은 글쎄? 볼수록 매력적인 나라다. 핵무기를 만들고, 마피아들로 그려진 모습이 러시아의 모든 모습은 아니다. 문학, 음악, 낭만 가득한 사람들도 살고 있는 나라다. 그런 면에서 정치, 갈등을 벗어나서 바라본 러시아는 아주 많이 바뀌었다. 그런데 태어나지도 않았던 1960년? 글쎄 느낌이 팍 오지는 않는다. 영화에서 그리는 소비에트 연방을 보는데, 밀레니엄을 앞둔 시기의 기억.. 2021. 5. 5.
인간을 지향하는 기술과 변화가 핵심이다 - 마켓 5.0(Marketing 5.0 : Technology for humanity by Philip Kotler) "모든 인위적인 문명을 인간을 지향한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은 인간을 위한 마음을 담고 있다. 결과와 의도란 맥락을 나눠서 보면 차이가 존재하지만 그렇다고 생각한다. 무기는 인간의 생명을 빼았지만, 만든 사람은 적으로부터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란 마음도 갖고 있다. 19세기 산업혁명도 결국 인간의 노동을 기계와 에너지 활용을 통해서 대체한 것인지, 인간이 힘들어하는 일을 기계를 통해 더 안락한 생활을 창조하려는 노력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문제는 의도와 결과가 항상 같은 것은 아니라는 인간의 불완전성이다. 2017년 4차 산업혁명의 조류와 함께 필립 코틀러의 marketing 4.0이 나왔다. 불과 4년 만에 marketing 5.0이 나왔다. 책을 보며 Market .. 2021.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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