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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281

세상 모든 일은 나로부터 시작할 뿐 - 부는 어디서 오는가 (The Science of getting Rich) 다음에 e-mail ID나 영문 nick을 만들어야 한다면 만든다면 doryunnim으로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기분이가 좋아지는 것보다 항상 활발하고 무엇인가 할 대상처럼 느껴지지 않을까? 그렇다면 웬만한 비난쯤이야. 그런데 이 책을 읽다 보니 rich라고 쓰는 사람이 생각난다. 신기하네. 내가 본 가장 저렴한 계정은 ceo였던 것 같지만 다들 각자의 이유가 있다. 부자가 되는 과학적인 방법이란 책을 읽었다. 침대도 과학이 된 지 오래인데, 100년 전부터 부자도 과학이란 주장이 재미있다. 내가 재미있게 생각한 것은 그가 하는 말이 동양 3국에서 기원전부터 현재까지 내려오는 말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그는 사람의 사고 흐름과 그 사고 흐름이 만드는 행동기제의 순서대로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 2022. 12. 25.
생각하는 힘의 근원 수학 - 미치도록 기발한 수학 천재들 피타고라스, 유클리드, 알 콰리즈미, 피보나치, 피치몰리, 데카르트, 페르마, 라이프니츠, 오일러, 가우스, 칸토어, 앨런 튜링. 목차를 보며 그나마 안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이란 피타고라스, 테카르트, 앨런 튜링 정도다. 그러나 책을 읽어보면 몇몇은 더 알 수 있는 사람들이다. 무엇보다 재미있게 읽었다. 산수를 배울 땐 괜찮았고, 수학을 시작한 중학교 때 수학은 가관이었다. 그 시절 벌서다 팔 굽혀 펴기를 150번이나 하고 일주일은 손도 잘 들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고등학교에 가고 성경처럼 많이 팔렸다는 수학정석, 실력정성, 학력고사 정석을 정말 열심히 공부했었다. 수학 교과서에 나오는 공식은 최소한 한 번씩 직접 증명을 해서 공식을 구하는 일을 해본 기억이 난다. 문과인데 수학점수가 국어나 영.. 2022. 12. 24.
다시 카지노의 세상이 오기 때문일까? - 카지노 (김진명) 금리인상, 경제불황, 환율등락, 아파트 가격과 주식 폭락 뉴스를 보고 있다. 미국은 인플레이션이라고 하면 화폐가치가 떨어진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자산 가격은 대대적인 조정을 하고 있다. 내년 금리도 인상될 분위기라 조정의 끝이 어딘지 알 수 없다. 이 과정에 사람들의 슬픔만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마쯔시타의 말처럼 누군가 호황에 돈을 벌고, 누군가는 불황에 훨씬 큰돈을 번다. 마치 경제구조의 관점에서 세상이 "777 한 번만 걸려라!"를 외치는 카지노는 아닐까? 종교의 666보다 777이 더 문제인 것 같다. 도착한 책을 보며, 이 책 분명 읽어 느낌이 있다. 찾아보니 2016년에 읽었다. 잊어먹을 만한 시간이 지났다. 주인공 서후는 소설 속에서 엄청난 성취를 보여준다. 그러나 어려움을 겪으며 승리하는.. 2022. 12. 24.
나에게 무엇을 어떻게 담을 것인가를 알아가는 과정 - 언어를 디자인하라 내일은 우리 별봉이가 시험을 본다. 초등학교 가방 메기 시작해서 장장 12년의 행군이 거의 마무리되는 행사다. 한 과정은 끝은 또 다른 과정의 시작일 뿐이다. 인생(生)이 소(牛)가 외나무다리(一)를 건너는 것이라는 작가의 해석과 달리 3차원으로 보면 2차선인지 16차선인지 알 수 없다. 다다르기까지 나에게 무엇을 담고,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는가를 연습하고, 전환점의 시점에 어떤 목표와 마음가짐으로 마주할 것인가라고 생각한다. 시험은 별봉이가 보고, 나는 책을 읽고 또 오후엔 함께 하는 사람들과 미팅을 하고 그렇다. 박용후의 '관점을 디자인하라'를 읽고 마치 빛이 쫙 퍼져나가던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 영업을 하며, 제품 기능에 관심을 갖고, 이를 넘어서 솔루션 기획 이런 과정에서 뭔가 부족한 부분을 채.. 2022. 11. 16.
규칙이 바뀌면 행동이 바뀐다, 윤전기의 종말일까? - 자이언트 임팩트 박종훈 기자가 쓴 '세대 전쟁'이란 책을 아주 인상 깊게 본 기억이 난다. 내가 현실에서 느끼는 무엇을 한 단어, 한 문장으로 정리해 주었기 때문이다. 이번 '자이언트 임팩트'는 22년 한 해 급변하는 상황을 빠르게 담은 것 같다. 265페이지의 과거 이야기를 보면 수정할 곳도 보인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가장 중요한 점은 세상의 경기 규칙이 변하고 있다는 사실이고, 이 현상을 적응하기 위해서 우리는 더 오래된 과거의 사실과 현재, 미래를 함께 볼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럼 무엇이 변화할까? 사실 그것은 알 수 없다. 다만 그 변화를 일으키는 요인이 인플레이션, 금리, 전쟁, 에너지라는 항목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가끔 지금 MZ세대 Y세대, X세대, 베이비부머 세대와 다르다. 살아온 환.. 2022. 11. 10.
기정학(技政學)? 세상이 이렇게 변한다고? - 카이스트 미래 전략 2023 (2) 미래 예측은 과거의 축적, 현재의 상황과 추세로 데이터에 근거한 확률이 될 수도 있고, 논리적이고 추상적인 추정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상상의 비중이 높다면 예언에 가까워지고, 합리적 데이터의 확장이라면 예측에 가깝다. 또한 합리적 예측이라도 편향적 데이터 분석이 동반되면 확률이 떨어진다. 이 모든 핵심에 인간의 사고와 행동이 만들어 낸다고 생각한다. 약 200페이지의 1부를 읽으면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3의 핵심은 이해할 수 있다. 2부는 7대 분야의 각론에 가깝다. 조금은 대강 철저히, 관심 있는 부분은 자세히 읽어보면 약간은 기술 관점의 미래에 가중치가 있고, 일반적인 사람의 시각에서는 의구심도 있다. 그럼에도 상당히 인문학적인 소견을 잘 더했다고 생각한다. 1. 사회분야 메타버스의 부분을 사실 크.. 2022. 11. 7.
기정학(技政學)? 그래서 내년엔 어떻게 된다고? - 카이스트 미래 전략 2023 (1) 새로 나온 신간을 읽고 있다. 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한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간다는 의미보다, 새롭게 다가오는 내년을 생각하는 시간이다. 2020년부터 꾸준히 보고 있다. 그 전에는 노무라 증권에서 나온 한국 경제 예측이 볼만했던 것 같다. 일본 증권사가 한국을 열심히 조사하는 것을 긍정과 부정의 관점으로 읽기 좋았다. 하지만 KAIST가 발간한 이유가 아니라도 2010부터 현재까지는 기술 중심, 4차 산업이라로 표현되는 모바일, ICT, AI, Cloud, Mobility와 같은 기술이 일상으로 깊이 다가오는 시대다. 그 시대의 back-end는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기업, 연구개발이 존재한다. 점차 제품과 서비스는 연구개발과 시장의 문제와 욕망이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발전한다고 생각한다... 2022. 11. 6.
그림으로 사람을 이끌다 - 방구석 미술관 국립현대 미술관에서 전시하는 이중섭 컬렉션을 보려고 하는데, 예약이 쉽지 않다. 한 번은 시간을 내서 현장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4시간을 기다려야 해서 돌아왔다. 아직도 기다리는 중이다. 꼭 보고 싶은 이유는 그렇게 많은 이중섭 작품을 보기 어렵다는 사실이 하나, 또 다른 이유는 그의 이야기를 책으로 보며 아련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힘찬 황소의 그림이 가족을 위해 힘을 내야만 하는 모습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이번에 읽게 된 방구석 미술관은 재미있다. 약 200년에 걸친 현대 미술의 거장들과 그들의 이야기를 묶어 초보자들을 큐레이팅 한다. 미술의 지식의 습득이란 생각보단 아주 자연스럽다. 주제와 살아있는 이야기를 작품과 묶어 호기심과 즐거움을 준다. 화가의 배경지식을 이해하면 그들의 작품이 품고 있는 의미.. 2022. 10. 19.
내 마음대로 생각해 보는 설득의 심리학 2 1권을 읽고 내 마음대로 해석해 본 이유가 있었다. 설득하려는 사람과 설득의 대상자, 목표가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란 상호적 입장 때문이다.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는가?라는 문제가 항상 비대칭적 우월성에 기인해서는 확률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사기꾼이 사기 치러 갔다, 더 뛰어난 사기꾼을 만나서 털리는 영화 장면은 인상적이다. 현실에서 이런 환경을 마주하는 것은 어떤 입장인가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갖고 온다. 설득의 심리학이라고 명명된 인간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반드시 도덕적이며, 타인의 목적을 달성해줌으로 나의 목적도 달성되는 방향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목적에 따라 효과적일 수 있고, 충분히 나쁘게도 사용될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2022. 10. 3.
내 마음대로 해석하는 설득의 심리학 1 - 설득의 심리학 1 이 책을 왜 샀을까? 당연히 읽던 책 중에서 잠시 나온 소개글을 보며 카트에 담아두었던 것 같다. 그 책이 무엇이었더라? '다시 책은 도끼다'였었나? 이 달엔 이런저런 일로 책을 띄엄띄엄 읽다 보니 정신이 없다. 전공자가 이 책을 읽는 나를 보며 아무런 말도 없던데. 작은 관심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사람의 마음속은 알기 어렵다. 나도 내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 하는데 타인의 마음은 아주 복잡하고 뒤죽박죽 요물단지임에 틀림없다. 타인의 머릿속과 마음속에 들어가 보고 싶지만 불가능할 뿐이다. 이런 생각을 하다가 누군가 내 머릿속에 들어온다면 이건 완전 재난 상태가 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완전 땡잡은 경우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일상의 대부분을 돌아보면 우린 타인의 마음에 신경 안 쓰고 살아가.. 2022. 9. 18.
사업을 만드는 사람들을 위한 제안 - 기술창업 36계 사업이란 '만들어 판다'는 간단한 문장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그 뒤에 다양한 형용사 부사가 붙고, 멋진 디자인과 은유적 표현이 더해지고, 더 나아가 사업과 세상을 새롭게 규정하고 세상에 공헌하는 방식으로 미션과 비전을 만든다. 가장 중요한 것은 프레젠테이션에서 말한 미래의 모습과 현실의 격차를 줄이고 상상을 현실로 이끌어내는 과정이다. 스타트업, 창업이란 분야에 한정에서 성공 확률을 올리는데 효과적인 다양한 단계적 조언을 책 속에 담으려는 차분한 노력이 담겨있다. 이 복잡한 과정을 보면 준비하는 사람, 창업을 한 사람, 창업을 유지 성공하는 사람 모두에게 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가 스스로를 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책을 읽고 내가 다시 한번 떠올린 말은 "좋은 결과는 대부분 좋은 선택에서 .. 2022. 8. 21.
지식으로 받아들이고, 지혜로 분출하라 - 워런 버핏과의 점심식사 워런 버핏 바이블을 사면서 누군가 식사 경매를 얻고 그와 나눈 대화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다. 책을 사고 서재에 오래 동안 방치한 이유가 됐다. 연휴에 방치한 책들을 보며 먼저 "다시 책은 도끼다"를 읽고 난 뒤 손에 쥐고 읽고 시작했다. 책 표지와 제목이 주는 느낌은 강하다. 제목은 마치 이 주제와 관련한 궁금한 것은 다 여기에 있다고 말하는 듯하다. 좋게 말하면 마케팅이다. 그러나 책의 진가는 텍스트라는 포장지 밑에 잔잔하게 가라앉아 있다. 이 포장지를 뚫고 그 내용물을 얻어내는 과정은 읽고 생각하는 과정이다. 소제목에 '가치 투자자로 거듭난다'라는 말을 저 섬세하게 봤어야 했다. 저자가 나처럼 일반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수재에 가깝고, 아버지를 통해서 상당한 자금을 지원받았다는 좋은 환경이 있다. .. 2022.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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