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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업431

가끔은 개같은 나날의 오후같기도한.. 과거에도 해외영업이란게 Intelligent 3D업종이란 생각을 하게된다. 미디어의 오류로 폼나고, 싸인하고, 악수하고 성공을 자축하며 만찬을 즐기는 일로 드라마에 많이 비춰지지만 그런일은 화창한 여름날의 여우비처럼 드물다. 아니 쌍무지개정도라도 해야 바른 표현일지도 모르겠다. 요즘 혁신기업의 딜레마라는 책을 보고 있는데, 내가 활동하고 있는 산업분야에서 상당히 유효하다는 생각을 한다. 문득 몇년전부터 다가오는 흐름과 변화에 대해서 막연하게 이해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하지만 기술동향, 산업동향, 국제경기가 고만고만했다. 결국 불황은 예측된 것이고, 이의 준비가 기술력, 새로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아니라는 생각이 문득든 오후입니다. 현재 제품과 솔류션, 서비스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기능에 심플.. 2013. 3. 11.
Unique, Speedy, Economic 나에게 삼성이란 기업은 글쎄요? 비록 일자리의 기회를 제안받은적도 있고, 또 그들이 국제적으로 성공하는 모습에 박수치기도 하고, 사회적 역할과 소비재로 시작한 태생적 특성에 아쉬움도 있지만 그들이 결과적으로는 매우 부단히 노력하는 기업임엔 틀림없다. 물론 아쉬움은 있지만 모든건 방향과 선택이다. 문화적으로는 좀 거리감이 존재하지만, 개개인들을 보면서는 본받을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잠시 꼽사리 형태로 업계의 사장님을 잠시 뵐 시간이 있었다. 벌써 2-3년이 지났는데 어르신이 지난번 라스베가스에서 우리 소주같이 한잔 마시지 않았냐고 말씀하시는 기억력에 감탄했다. 30억매출을 500억까지 7년에 걸쳐 끌어올리시고, 3000억까지는 할 수 있지 않겠는냐는 노익장을 보면서 경영자란 열정의 발전소란 생각.. 2013. 2. 21.
볼륨 존 전략 [도서]볼륨 존 전략 이지평 저 와이즈베리 | 2012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선행하는 경기지표들의 숫자와 달리 경기상황은 불황인듯 하다. 하지만 그러한 시점에 어떤 것을 보는 가가 스스로의 방향을 결정한다는 생각을 고노스케의 글에서 많이 느꼈던것 같다. 어쩌면 일본은 친숙하며 또 멀기도 하지만 어떤 성취의 길은 사람자체의 길로만 보면 충분한것 같다. 볼륨 존 전략이란 책을 보면서 전략의 가설은 흥미롭고, 타당성이 많다. 가설을 검증하기 위한 다양한 사례를 보면서 참 교과서적인 분석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전제조건과 관련하여서는 전제조건을 보유한 현실이 조금 동떨어진다는 생각도 하게된다. 마치 다 옳은 소리인데 마음의 공감이 떨어지기는 듯한 아쉬움이 있다. 저자가 제시한 전략실행을 위해 시장지배력(mar.. 2013. 2. 15.
티스토리(TISTORY) 초대장 - 발사! 이번달에도 초대장이 6장이 생겼습니다. 지난번에 오신분들에게 배포하려고 하였으나, 초대장 받으시고 활동이 없는 분들이 많네요. 한편 아쉽고, 자원의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아래의 양식에 따른 초대에 대해서만 선착순이 아닌 조건으로 전달하겠습니다. 이글의 댓글에 한정하겠습니다. 신청자 : 이메일블로그 주제 :블로그 개설예정일 : 월간독서량 : 추가 가점 질문 (Incentive Question) : 성의있는 두줄답변 - 해외영업이란? - 당신에게 Lego란? - 삶이 행복할때? 2013. 1. 25.
뜻밖의 시간 어제 마케팅관련 한국 agency 사장님을 뵙게됬는데, 마침 대만 총경리와 같이 오신다고 해서 자리를 같이 하게됬다. 오후에 buyer미팅이 중복되다보니,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고 잡지에 광고제안등을 이야기하겠다는 생각도 하게됬다. 짧은 1-2시간의 시간속에 이분이 마케팅 서비스를 판매하시는 분인가 하는 의문과 좋은 강의를 듣게된것 같다. 역시 무엇을 어떻게 얻는가 처럼 감정적 서비스보단, 그 상대방의 문제점을 이해하려고하고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사람들을 보면 예전엔 신기하기도 했지만(사실 광판다고 생각할때도 있었습니다 ^^;;) 요즘은 그 좋은 말들을 듣게되면 나의 생활과 어떻게 연결해 볼까 생각하게된다. 요즘 경기가 널뛰기를 하기에 우리 업종에도 과거의 명성이란 관념속에 묻힌 기업과 새롭게 떠오.. 2013. 1. 25.
해외 전시회 출장 준비 주말에 전시회 출장을 가야한다. 멋모르는 사람들은 해외출장을 관광쯤으로 치부하며 좋아라한다. 하지만 해외영업을 하는 입장에서 젊었을때 안가본 나라에 대한 호기심이 있을때가 아니라면 5-7시간이 넘기 시작하면 쑤셔오는 몸뚱이에, 장시간 비행은 관심이 크게 떨어진다. 내가 농담으로 국내 조금만 가전회사들이 용산전자상가와 구로디지털단지에 많다고 예를 들고, 런던, 파리,프랑크프르트,로마, 암스테르담 등등에 가서 그곳의 용산전자상가와 구로공단만 간다면 재미있겠습니까?하면 다른 한참 웃는다. 나도 빅뱅과 런던아이, 에펠탑과 라데방스, 콜로세움, 안네의 집과 피가소 미술관엘 안가고 싶겠는가?? 관광이 아니라 일하러 갔기 때문이다. 이번엔 별로인 두바이군요. 게다가 전시회인데 중간에 기도한다고 전시회도 쉬고, 저녁 .. 2013. 1. 12.
사업계획서-1 몇일전 사업계획서에 대해서 블로그에 몇자남겼다. 양식의 중요성보다 사업계획을 통해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와 어떻게 하려고 하는가를 좀더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우리는 과거를 통해서 하나를 배우면 성찰없이 현재와 미래에 적용하려고 하는 우를 범하기 때문이다. 경험의 일관성을 강조하지만, 상황의 변화에 따른 판단의 변화를 무시할수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 블로그에 이론과 현실의 불일치에 대해서 몇자 썼던 기억이 난다. 과거를 통해서 배우되 반드시 현재의 상황에 대한 명철한 분석과 창의적인 응용이 필요하기도 때문이다. 오늘 타부서의 작업을 보면서 느끼는 점은 한 부서는 목표없는 세부전략을, 한곳은 세부전략없는 목표를 제시한다. 목표는 무엇을 하려는가이고 이것이 명확해야 힘을 집중하고 동기부여.. 2013. 1. 7.
사업계획서 사업계획의 철은 지났지만, 매년 10월~12월사이에 진행되는 사업계획서 작성은 모든 직장인에게는 고민이다. 매년해보고, 여러수준에서도 해봤지만 쉽지않고 그간 어떻게 살아왔는지가 이 과정을 통해서 여실이 들어난다. 그저 그렇게 살아온 사람들은 작년 자료에 덪칠하는 수준으로, 꿈을 높이 세운 사람은 그 열정을 담아내기 때문이다. 매년 새로운 꿈을 꾸며 노력하는 사람과 소일하면 보내는 것은 그 결과가 쌓여 엄청나게 큰 차이를 만는다. 이는 단시일에 극복할 수 없는 것이다. 물론 자영업을 하는 사람도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1. 목표사업계획서를 작성할때 목표를 명확하고 높게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이 큰 틀을 만들기 때문이다. 실현가능하고 동기부여를 하기 위한 프레임을 만들기 때문이다. 물론 Top-down.. 2013. 1. 4.
2013/01/01 - 다행 습관적으로 새해를 맞이 다짐을 하고 목표를 세운다. 나도 자잘한 계획을 세우고, 년말엔 아쉬워함을 느끼며 또 새롭게 새해를 맞이한다. 올해는 변화가 생겼다. 2012년 마지막날에 보게된 "마음이 한가로우면 정신이 활발해진다"는 구절때문이다. 마음이 여유로우면 습관적으로 나태라는 단어가 떠오르고, 적절한 긴장이 필요하다는 말이 반사적으로 떠오른다. 동시에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도 동시에 흐르며, 내게 전자는 혼란, 후자는 효율적 관리라 생각이 들다 잠들었다. 아침 골똘이 생각에 머물며, 스스로 부족하고 새로운 것에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서 살아왔다는 생각을 했다. 책 읽기도 변화에 대한 부적응과 부족을 극복하는 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어제 읽은 한 구절 때문인지 다른 생각이 떠오른 것인.. 2013. 1. 1.
[해외영업] 미팅을 준비하며.. 지난주 전시회 출장되에 미팅이라 정신이 없다. 이번주에도 정신없이 미팅이 연속되고 있다. 제조업 해외영업직을 하다보면 기본적으로 많은 미팅에 참여하게 된다. SCM과 하게되는 생산/판매회의, 재무팀과 하게되는 매출/손익/채권 관련회의 그리고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소, Products leader들로 구성된 상품계획팀과의 현안문제회의 또는 신제품관련 회의가 그렇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고객과의 미팅이 전체 내용을 한번에 볼수 있는 미팅이 아닐까한다. 고객미팅외 대부분의 미팅은 상당부분 관련부서가 제기할때가 많다. 2차적인 미팅은 영업팀에서 제기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그렇게 진행될때가 많은 이유는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야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를 통해서 협력부서의 문제를 같이 해결하기 위해서 한.. 2012. 12. 10.
[해외영업] 기초 자료 정리 전공이 어떠하던 간에, 해외영업을 하는 사람은 덧셈, 뺄셈은 잘 해야한다. 미시경제학을 할것이 아니라면 미분적분 할일도 없다. 현업에서는 곱셈, 나눗셈은 엑셀에서 sumifs정도까지만 쓰면 크게 문제가 없다. 물론 피봇까지 쓴다면 좋겠지만, 피봇테이블을 바꾸면 원위치를 못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자료를 만들고 정리를 하다보면 가관일때가 많다. 매번 이야기하지만 무엇을 만들것인지 목표가 아리까리하기 때문이다. 그 다음은 귀찮음이 두번째 문제일 듯하다. 아무리 복잡한 chart라 하더라도 무엇을 만들것인가, 어떤 자료가 필요한가, 이 숫자를 조합해서 어떤 수치를 뽑을 것이가를 생각하지 않고 chart를 만들면 스스로의 만족도가 매우 떨어지게된다. 물론 상사의 부름과 잔소리도 많아진다. 기업에서 숫.. 2012. 11. 23.
[해외영업] 상황판단 당면한 과제와 상황에 어떤 의사결정을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맨날 할일없이 졸고 있는 윗사람이 직급만 높다고 급여를 더 받는 것이 아니라, 위로 올라갈수록 골때린상황에 의사결정과 그 결정에 대한 책임을 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그 직책에서 조금 빈둥거리는 듯하거나 엄청 바쁘거나, 머리싸메고 끙끙거리는 분들이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것 같다. 어떤 문제점과 해결책, 문제의 확장이 벌어지고 나면 복기를 합니다. 그리고 누가 잘못 결정했네 이런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난 그런 사람들의 상당수가 그 상황에 당면하여 바른 결정을 할수 있는가를 판단해 보면 그리 높지 않다고 생각한다.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은 무엇이 잘못되었고, 어떻게 바로잡을지에 촛점을 맞춰가는 사람이다. 제일 쓸모없는 사람이 "누가.. 2012.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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