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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ori1434

스마트 시티, 레고처럼 상상, 행복, 기술의 무한 조합 - 스마트시티 에볼루션 오랜만에 재미있는 책을 읽었다. 대부분의 미래 기술과 세상에 관한 책은 유행을 탄다. 유행 이전에 기술에 관한 복잡한 서적이 현실과 영화에 나올법한 사례를 갖고 먼저 나타난다. 그전에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법률과 제도, 정책이란 부분으로 나온다. 지금 논의하는 4차 산업 정책을 봐도 정부 정책의 시작, 인더스트리 4.0, 제조 2025, 더 멀게는 미국의 innovate America를 보면 20년 말씀들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이것과 별개로 ICBM으로 일컫는 IoT, Cloud, Big Data, Mobile을 지나 AI, Block Chain, Metabus로 유행처럼 기술이 논의된다. 그 흐름을 보면 또 재미있다. IT, ICT라고 하는 인프라, 인프라를 이용한 데이터의 수집과 처리, 처리된.. 2022. 5. 14.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 항상 하는 말이지만 마블은 신화의 현대적 재구성이다. 한쪽 손을 빙빙 돌리며 공간을 넘나다는 닥터 스트레인지는 어떻게 보면 우스꽝스럽기 그지없다. 화려하고 멋진 구석이 없다는 생각이 들긴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을 움직이고, 공간을 넘어서는 그의 능력은 한없이 부러운 슈퍼 히어로의 모습을 갖고 있다. 그리고 시간과 공간의 벽을 넘는 능력은 하늘을 나는 능력과 비교할 수 없는 뛰어난 능력이다. 과학 기술로도 인간이 뛰어넘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또 다른 관점을 내게 준다. 내가 갈망하는 곳을 갈 수 있다는 희망, 그 희망을 찾아 헤매는 닥터 스트레인지와 완다의 구성으로 흐르는 이 영화가 내겐 아주 다른 생각을 준다. 마치 바보같이 무언가 내가 바라는 것이 있을 것이라며 이곳저곳을.. 2022. 5. 6.
[天上雜夫] 영업은 얼마 남는지 알아야지 -환율, 그래도 계산은 해봐야지 '주가, 환율, 여자의 마음은 알 수가 없다'는 농담이 있다. 미래에 대한 궁금증에 관한 답답한 마음을 표현했다지만 참 와닿는다. 어린이 날을 고요하게 보내고 새로운 화창한 날이 시작되는가 했더니 저녁부터 미증시가 100점도 아니고 1000점 정도 마이너스를 내기 시작한다. 역외환율도 어린이날 좀 내려가길래 금리는 올라도 상대적인 부분, 시장 관계자들의 심리적 상태가 좋지 않겠나 했던 기대는 아나 쑥떡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상황을 보니 임계점을 넘는 것 같다. 평상시보다 엄청 빨리 일하러 출발했다. 아니 불도 끄도 대책도 수립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기업은 환율은 물물교환처럼 기본 헤지를 한다. 책에서 나오고 적극적인 헤지는 힘들다. 그 정도 실력 있는 사람을 일반 기업에 뽑는 비용이 훨씬 더 나.. 2022. 5. 6.
20220501 주식일기 - 셀트리온, 1년치 공매도 숫자를 계산해 봤더니..이해가 안되는 일이.. 매분기 실적공기, 계약 공기나 나오면 엑셀차트에 입력을 해둔다. 최근 계약공시가 변경되면 변경기준으로 한다. 분기별 공시를 넣다보니 최종 연간 공시 조정금액 반영이 안되었지만 큰 차이는 아니다. 2021일 과도한 하락이라고 생각하고 이젠 바닥을 막 벗어나려고 노력중이지만 환율은 수출비중이 많아 좋을 것이고(년초대비 현재 7%나 올랐음), FOMC 금리인상은 미리 실적(당장 내년도 판매 시장을 위한 허가등)을 반영한다는 측면에서는 불리하다. 계약공시금액이 조금씩 주는 것은 합병을 위한 재고관리 부분도 반영되었다고 본다. 3개의 회사지만 분리되었던 사업부를 흡수함으로 영업이익은 늘어나고, 전체 매출은 줄어들 것이다. 비용을 효율화해서 판매관리비, 중복부서비용을 효율화해서 영업이익률을 얼마나 올릴 수 있는가가.. 2022. 5. 1.
바보야, 뭔 짓을 했는지 돌아봐야지!? - 초과수익 바이블 (Excess Returns) 코로나가 세상에 미친 영향은 지대하다. 트럼프가 미중 무역분쟁을 시작하고, 코로나가 터지고, 사람들이 쓰러지자 세상 모든 정부가 돈을 뿌렸다. 문제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면 임계점을 쉽게 넘기에, 돈을 풀어서 문제를 분산시켰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러나 해결하려는 문제로 자금이 유입되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은 그렇게 합리적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탐욕이란 불씨를 안고 산다. 성장하는 기업도 존재하고, 죽어야 하는 좀비기업이 회생했던 것도 가능했다. 연준과 한은이 슬슬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자 수영장에 알몸으로 수영하는 녀석들이 나타나기 한 시점일까? 속된 말로 아무거나 사도 오르던 2020년과 그 후로 종목별 천차만별의 수익을 내는 2021년, 다음 주 FOMC의 베이비스텝, 자이언츠 스텝에 따라 불안한 .. 2022. 4. 30.
망설이면 안 돼 - 뜨거운 피 (Hot Blooded ★★★+1/2) 구암이란 곳의 양아치, 깡패 이야기의 영화라고 해야 할까? 아니면 내가 보고 듣고, 믿는 것들에 갈등하지만 그 보다 큰 그림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갈등하는 사람의 이야기일까? 이것이 그냥 깡패 양아치의 이야기라는 생각은 아니란 생각을 한다. 그렇다고 폭력을 지지하고 미화할 생각은 없다. 구암이란 시골 호텔의 지배인 강패, 그는 돈도 벌고 싶고, 빚도 있고, 어려서 어렵게 모자원이란 시설에서 자란 친구 깡패도 있고, 그곳에서 만나 정이 가는 여자도 있다. 인생 밑바닥이다. 살인을 하지만 그 속에서도 그는 뭔가 대단한 듯, 모자란 듯한다. 영화가 잔잔하게 진행되는 과정에서 정우의 그런 모습을 호기심 갖고 보게 된다. 친구는 대도시에서 한 자리를 차지한다. 희수(정우)는 시골에서 성인오락기도 돈을 벌어보려고 자.. 2022. 4. 24.
부동산, 정책과 경제 해석을 통한 확률 문제 - 오르는 아파트는 정해져 있다 작은 집을 산지 벌써 16년이 지났다. 집을 사야 한다고 생각에 하나 추가한 생각이 있었다. "집은 투자의 대상이 아니라 가족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공간이다"라는 의미 었다. 지금 집을 보유한 입장에서 지금 살고 있는 이 공간은 아직도 저 의미 밖을 떠돌지 않는다. 하지만 여유 자금이 있다면 투자의 개념으로 부동산과 유가증권을 바라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부동산이 자신의 생업수단이라면 관점이 사업의 개념이 되어야 한다. 이 책은 과거 5년간의 부동산 정책과 결과, 향후 예견되는 도시개발계획, 공약으로 나타난 기대와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마침 부동산 상식사전이란 책을 샀는데, 시장 상황을 알 수 있는 책이 차분하게 잘 정리되어 있다. 투자의 관점에서는 GTX의 개발과 미래 가능성, 30.. 2022. 4. 24.
역사가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반복할 뿐 - 사기의 인간경영법 사마천 사기에 관한 책만 해도 집에 여러 권이다. 또 다른 책을 한 권 더한다고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도 했다. 그러나 같은 책이지만 관점과 상황에 따라 이해하는 바가 또 다르다. 사실 나는 같은 책을 두 번 읽지 않는다. 이런 일은 학교 다닐때 교과서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젊을 땐 기억력으로 버티지만 나이가 들어가면 깜빡증을 해결하는 문제는 대단히 난해하다. 늙어본 적이 없는 녀석들은 이해할 수 없다. 사기에서도 조짐을 잘 파악해서 준비하라고 하듯 인생 준비에 독서만한 것이 없다. 나이먹고 물어보기도 창피한데 찾아볼 곳도 없다면 엄청 막막한 일이다. 어째든 같은 책을 두 번 보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같은 책이지만 다른 책을 사서 볼 때가 있다. 한 번 읽을 책은 읽을 때 지난번에 생각했.. 2022. 4. 23.
나만의 원주율을 도는 아름다운 음악 -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1/2) 아주 재미있다. 감독이 누군지 잘 모르겠다. 감독보다 이런 각본을 쓴 작가가 훨씬 호기심이 생긴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장르의 영화가 나오고 평가도 좋다는 것이 참 좋다. 무한대를 본 남자, 이미테이션 이런 영화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영화의 각색이 실화였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스토리를 학생과 천재 수학자의 만남, 이 땅의 불완전한 상황 배경이 존재하는 것이 아쉬움이고 스토리를 끌어가는 호기심을 준다. 후반부의 전개가 아주 조금 아쉽지만 수학자는 수학자의 길을, 학생은 또 다른 수학자의 길을 가는 것으로 보인다. 아주 오래전 수학 공부를 하던 때가 생각난다. 한 때는 수학을 참 못했다. 우연한 기회에 붙잡여서 수학 공부를 반강제로 하게 되고, 알아가는 재미와 함께 고등학교 모든 공식을 증명.. 2022. 4. 16.
영업의 쌩기초는 먼저 사람을 이해하고 지식을 더해야 - 영업의 일류, 이류, 삼류 영업을 20년 넘게 하며, 다양한 것을 배웠다. 그런데 학교에서 '영업'이란 과목은 없다. 잘해야 영업과 관련된 제도와 관습 정도다. 이것을 하나의 학문으로 취급하지 않는 경향이 높다. 그러나 나는 복잡성으로 보편적 이론으로 만들 수단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사마천 사기의 화식열전에도 이런 상업과 영업에 관한 일들이 기록되었는데 아직도 영업의 역사, 원론, 개론이 만들어지지 않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다. 그럼에도 수 천년 동안 많은 인간이 영업을 하고 있다. 영업이란 끊임없이 변화하는 퍼즐을 실시간으로 맞춰나가는 일이다. 사실 사람이 쉬지 않고 변하기 때문이다. 영업이란 그 변화 속에 필요한 것이 있는 사람과 그 필요를 채워주는 사람 또는 기업 관계다. 세상의 변화 속에 사람들이 모르던 필요와 만족을 제공.. 2022. 4. 16.
억울해! 음성이라구 - 이젠 보건소까지...살 수가 없다 최근 2주간은 정신없이 바쁘게 시간이 흘러간다. 가족들도 이젠 격리 해제인 셈인데, 돌아보면 양성 확진자들은 무법자처럼 활보하고 음성 판정자들은 감옥 생활이었다. 이건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다들 무탈하게 싸댕기기 시작했지만, 마치 좀비 영화에서 멀쩡한 사람들이 도망 다니는 뭔가 요상한 기분이다. 게다가 확진자 생일도 겹쳐서.. 계속 음성이 난 셔틀 맨도 아니고.. 가족들이 걸리면 여간 복잡 다양한 일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더 웃긴 건 오늘 아침에 출근길에 보건소에서 확진 판정 문자가 왔다. 처음 생각은 '뭐지', 두 번째 생각은 '그렇지 내가 보건소에 간 적이 없지'였다. 문자를 보다 마친 좀비에게 물린 사람처럼 지하철 구석탱이에서 보게 된다. '희한하네, 어제 진단키드도 음성이고, .. 2022. 4. 15.
Youtube 인사이트와 기초 - 유튜브 교과서 텔레비전을 안 보고 산지 10년이 넘었다. TV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사용은 VOD를 보는 용도가 대부분이다. 인터넷 기사나 팟캐스트 정도로도 세상 움직임을 아는 것은 충분하다. 요즘은 Youtube를 보는 시간이 조금 늘었다. 아이가 검색을 Youtube로 하는 것은 보면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을 과학적으로 실천한다고 생각했다. 청각, 촉각, 시각으로 인지할 때 시각이 가장 크다. 동시에 왜곡될 소지도 높다고 생각한다. 인간이 처리해야 할 많은 데이터가 한 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이렇게 영상이란 수단의 특징을 잘 이해하고, 이 특징을 통해서 상대방과 커뮤니케이션하는 방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세상은 돈이 되는 분야에 대용량 정보를 한 번에 보낼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서 새로운 혁신을 도.. 202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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