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게임 - 최고의 투수, 최고의 야구선수
퍼펙트 게임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는다. 개인에게 차이가 있을것이고, 스포츠 영화가 실패하지 않는 이유인 드라마틱한 부분과 역경을 듣고 성공을 차지하는 진부한 스토리때문은 아니다. 내게 퍼펙트 게임은 목표를 향한 사내들의 열정을 느끼기 때문이다. 물론 누군가에겐 한심하게 볼일 수도 있지만.. 내가 국민학교시절 OB베어즈 어린이 야구단으로 프로야구를 맞이한 세대로써 일단 박철순, 김우열, 윤동균, 김유동으로 이어지는 화려한 크린업트리오, 최고의 김광수 2루수, 유지훤 유격수, 김경문 포수, 신경식 1루수, 구천서등 원년멤버는 그저 즐거운 추억이다. 그후 방그레 뽀글즈(빙그레이글스)가 고향팀으로 생기며 화려한 다이너마이트 타선과 한희민 송진우의 초라한 선발이 고향팀이 됬을때는 쌓여가는 1점차 배패가 아쉬움이..
2012.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