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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연 (劇)442

엣지 오브 투모로우 귀국편에 보기 시작한 영화... 무한이 반복되는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된 케이지 소령..공상과학 영화와 같이만 하루하루를 소비하는 우리의 모습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영화를 보면서 SF공상과학 영화인데 나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2분대는 전투에 들어가자 마자 몰살당한다. 외계인은 준비된 상태로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신화와 같이 인간이 절대적으로 제어할 수 없는 시간을 통제하기 시작한 케이지는 하루하루를 죽어가면서 또 서서히 변해가기 시작한다. 멋진 여전사 리타를 통해서 또 하나씩 알아가고 계속 된 진보와 발전이 정체된 그려로 부터 빠른 short-cut을 알게된다. 그리고 그녀와 동등한 수준이 되었을때 케이지는 다시 한번 더 발전한다. 시간을 제어하는 능력이 소멸되고 .. 2014. 10. 4.
트랜센던스 최근 회자되는 트렌드중에 big data, data mining, Iot, Clouding이다. 이와 더불어 네트워크에 connected되면서 발생하는 사생활보고(privacy)에 대한 논란이 더욱 커져가고 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이런 트렌드를 생각하게 되니 나도 참으로 재미없는 부류다. 트렌센던스를 무려 졸면서 자막도 없이 보느라 머리가 딱딱 아프기도 하고 조금 지루하기도 하다. 캐러비안의 해적처럼 활달하지 않지만 조니뎁..잘생겼다..ㅎㅎ 너무 그에게 의지한듯 하지만 그래도 충분이 전략적인 배치에 과도한 사랑을 배치해도 시장에 먹히는 전략..모건프리먼이 참으로 민망한 역할이 아닐까 생각된다. 하지만 레베카의 궁색한 모습을 보면 그나마 낫다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인간에서 네트워크로 초월하여 존재하며, .. 2014. 9. 29.
남자가 사랑할 때 삼류영화 스토리다. 그럼에도 삼류영화 스토리가 지속 나오는 것은 그럴 수 있다기 보다는 그러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일수꾼 태일의 인간적인 모습, 한눈에 빠져버린 사랑, 돈을 갖고 도망간 친구 두철에게 애원하는 그의 모습은 삼류스토리이지만, 그 마음은 일류이기 때문이다. 이런것이 남자가 사랑할 때란 영화의 묘미라고 생각한다. 물론 너무 일편단심 민들레와 같은 이야기보다는 좀더 현대적으로 각색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호정과 태일의 이야기를 보면 예전 모든 비운의 주인공이 백혈병과 같은 불치병으로 사랑을 결실을 이루지 못하듯 그렇다. 무엇인가 바라는 관객의 입장은 반영되지 않는다. 사실 이루어지면 더 심심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 둘의 관계를 보면서 사랑이란 이유없이 주는 것이다. 하지만 상.. 2014. 9. 29.
용의자 비행기 타면 할일이라고 영화가 제일이다. 책은 쉽게 숙면으로 세계로 인도하기 때문이다. 특수요원 출신의 탈북자 지동철, 대북사업와 비리 공무원, 한국의 특수요원인 민대령의 이야기 자체는 좀 진부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액션씬들은 짜임새있게 합을 잘 맞춘것 같다. 최근 몇년간 본 영화중 아저씨의 액션이 가장 사실적이라고 생각한다. 과도한 멋을 부리기 보단 간결함과 현실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면에서 용의자의 액션은 합격점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스토리의 전개는 감상자에게 상상의 부분을 주기도 하지만 생략과 비약이 많다. 꼼꼼하게 보면 허술하지만 시간을 즐기기엔 알맞은 분량이라고 생각한다. 조금 웃음이 나왔던 장면도 있다. 지동철이 백화점에 들어와서 지하철에서 격투씬까지를 보면 참으로 극적이고 멋있기도 하다... 2014. 9. 29.
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 회의들어가는데 영화하편 보실래요? 하고 총각(?) 사원이 물어본다. 8시 코엑스 시사회인데 씬시티2라고 해서 7시까지 회의를 하고 남자 단둘이 오붓하게 핫도그 먹으며 영화를 보게됬다. ㅎㅎ 여직원들이 박장대소를.. 뭐 어때! 제목도 A Dame to kill for...ㅎㅎ 3D로 구성된 영화를 볼때 안경 angle이 작으면 시각적으로 피곤하다.만화영화와 같이 흑백과 칼라 영상이 미묘하게 엇갈리며 명확한 구분을 지어 주는 느낌이다. Close된 영상도 만화의 한컷 한컷을 느끼게 하고, 이런 명암의 차이가 칙칙하고 무거운 영화의 느낌을 살짝 경감시켜준다. 마음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마음, 외적으로 표출되는 가식적인 모습과 진실의 모습이 섞인 인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본다는 생각이 든다. 돈에 대한 욕망의 조.. 2014. 8. 30.
명량 개봉일날 온가족이 보자고 했더니, 주인님이 나만 명량이고 나머지 가족들은 드레곤길들이기를 보려가셨다. 왕따같지만 조용히 앉아서 영화를 감상하기에는 좋았던것 같다. 한산, 노량, 명량과 같은 해전사에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이룩한 이순신의 삶이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위대한 영웅으로 다가온다. 썬글라스 쓴 대통령아저씨 시절 현충사에 가서 장검도 보고 한 기억속에 이순신은 성웅, 불굴의 영웅으로 신격화된 것이 사실이다. 우리들 대부분의 기억속에 그렇게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최근 이순신의 두얼굴이란 책을 통해서 인간 이순신의 모습을 보게된 것이 참 좋았다. 원리원칙주의자, 주어진 현실이 그라고 싫지 않았겠는가? 주어진 상황에서 자신의 영달과 이익이 아니라 가슴속에 품은 신념의 길을 걸었다고 생각한다. 이런 신념을 용.. 2014. 8. 1.
신의 한 수 날은 덥다. 고객들도 여름휴가로 연락도 뜸하고 다운된 분위기 업을 위해서 직원들에게 보여주기로 한 영화가 되버렸다. 개인적으로 이번 여름의 최대 기대작은 그래도 명량이다. 수호전 같은 군도, 케레비안의 해적같은 해적...평판으로 포기한 옵티머스의 좌절.. 사실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여직원들이 보자는 영화는 막판이라서 백주대낮에 땡땡이를 쳐야하고, 보고 싶은 영화는 개봉전이고, 민주적인 절차를 통한 몰아주기와 흥행대세라는 점이 선택의 이유였다.. 바둑의 시작, 과정, 마무리의 용어로 단락지어진 영화의 구성시도 자체는 괜찮은 것 같다. 하지만 plot의 짜임새는 아쉽다. 내동실에 웃통벗고 멋진 남자들이 바둑과 칼을 들고 마주한 상황의 어색함...김인권을 처음 만날때 태석(정우성)의 모습..르와르영화에서 모.. 2014. 7. 18.
역린 한비자에 나오는 역린이란 쉽게 보면 왕의 변덕과 기분이다. 왕이 하고자 하는 바와 상황에 따른 그의 상태에 따라 비위 건들지 말고 말하라는 것이다. 어떤 면에서 내가 하고자 하는 바와 그가 싫어하는 바를 피하고, 그에게 이익이 되는 말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집에 VOD도 역린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피고한 주말 오후의 휴식인지 모르겠다. 어려서 집 마당에 있던 평상에서 누워자는 것과 같은 휴식의 맛은 아니다. 하필 선택한 영화가 사도세자의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를 안고 사는 이산, 정조의 이야기다. 화면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맛이 있다. 줄거리는 박진감이 더디다. 역사와 일정거리를 유지하는 영화이다 보니 현빈이 정조에 잘 어울리는 지는 잘 모르겠다. 멋진 몸매가 수신을 하는 모습에는 부합.. 2014. 6. 15.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디지털) 오랜만에 영화를 본셈이다. 최근에 꽤 보고 싶은 영화들도 많았는데, 좀처럼 시간이 나질 안는다. 새벽에 집에들어와서 투표하고 아이들과 영화를 보러갔는데, 엑스맨을 보면서 잠시 졸기도 했다. ㅎㅎ 그래도 스토리가 정말 잘됬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요즘들어 한가지 맹점이라면 영화를 너무 심각하게 본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편은 사실 심각하기도 하다.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인간사회의 돌연변이는 인간의 마음속에 꿈꾸는 이룰수 없는 욕망의 단편인듯도 해보인다. 공간을 초월하고, 누구로든 변신이 가능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고, 금속물체를 제어하고, 번개를 부르고, 불과 물을 제어하는 능력은 현대판 그리스 로마신화와 같다. 그리고 이번편에서 가장 큰 도전은 시간을 거슬러가는 도전이다. 누구나 걸어온 길을 되짚을 .. 2014. 6. 6.
변호인 시간내서 변호인을 봤다. 이 영화는 왜 대선이 일년즈음에 나와 또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영화자체로 본다면 돈을 많이 들였다고 보기도 힘들고, 상식적으로 권선징악적 이야기를 하고 있다. 비록 법이란 이름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엄혹한 시절에 최소한 법의 보호를 위해서 노력했던 송우석이란 변호사의 이야기이다. 그는 사람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대신하여 열변을 통하지만 결국 완벽한 승리를 얻지 못한다. 마친 인간에서 완벽이란 단어는 환상에 불과하며, 이정도만 되어도 괜찮지라는 착각이 들고, 괜찮다고 동의할 만큼 성공해서 돈벌고 또 정의롭게 변해간다. 감독이나 작가는 아마도 누군가를 그리워할지 모르겠다. 나도 누군가에 대한 좋은 마음을 갖고 있지만 더는 그리워하지 않으려고 한다. 영화속의 작은 감.. 2013. 12. 20.
그래비티 오랜만에 온가족이 영화를 보고 왔는데 영화에서 산드라블록과 조지 클루니 둘다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보는 것 같다. 요즘은 영화볼 시간이 만만치 않은 일상이라기 보다는 마음이 조급한듯 하다. 영화의 스토리는 아주 재미있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산드라블록을 통해서 좌절하지 않고, 생존의 목표를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자 이런 의미해석이라고 생각한다. 차라리 우리 막내가 "절대 우주인이 되면 안되겠어..위험해 위험해"라는 해석이 더 재미있다. 그리고 문득 생각해낸 "우주 위기탈출 넘버원이네"라는 정리가 더 다가온다. 문득 이걸 경제환경으로 해석해보면 잘 굴러가던 경제주기가 최근의 금융위기를 통해서 폭주하고 지속적인 위기가 돌아오면 피폐되는 사회를 보는 것도 같다. 조지쿨루니같은 현자는 말한마디 남기고 사.. 2013. 11. 16.
Brick Korea Convention 가을에 아이들과 함께 놀러가보자!! 2013.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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